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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감정표현 즐기기

2012-08-30 04:00 | 추천 0 | 조회 19

안녕하세요? 이현정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감정표현 즐기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시종일관 묵묵부답. 항상 똑같은 표정에 똑같은 말투, 언제 어디에서나 변하지 않는 말씨.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군자다운 모습의 일환이었습니다. 또한 이래야 체신이 서는 사람으로 추앙받곤 했죠. 저희 아버지도 이런 분이셔서, 저도 어릴 때는 아버지처럼 저렇게 해야 훌륭한 사람으로 가는 모습이겠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아닙니다. 즐거울 때는 즐거운 표정과 말. 슬플 때는 슬픈 표정과 말, 반가울 때는 그와 상응하는 표정과 말이 나와 줘야 제대로 된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고, 제때에 맞는 표정과 말이 오해와 불신을 씻어줍니다. 반가운 만남인데 우직한 표정과 말투로 인사를 한다면 상대방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더구나 남성분들에게는 참으로 곤란한 주문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뚝뚝함과 시종일관한 표정과 말투가 많은 오해와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것도 또한 아셔야 합니다. 21세기는 다양화의 시대이고 글로벌시대이니만큼, 많은 국적의 다양한 인종이 서로 섞여서 함께 일을 해나가고 함께 살아 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국가 간의 만남도 잦아지고, 공적인 자리나 사적인 자리가 많아질 것입니다. 서로 열려있는 이 지구촌 시대에 있어서 조선시대양반처럼 권위만 내세우는 중후함은 자기 자신에게 불리합니다. 매일 마주치는 사람에게도 그렇지만 현대인은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비즈니스로 만나 정해진 시간 안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화를 해야만 합니다. 인간적인 만남이 아닌 그저 사무적인 만남으로 시작해서 무언가를 서로 만들어가야 하는 그런 시대이지요. 그래서 더욱더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적인 면이라는 것은 감정과 느낌. 감성을 공유하는 일입니다. 각종 IT기술이 매일매일 진화하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면을 유지하고 발휘하는 것입니다. 기계도 인간의 표현력을 도와주는 도구이지 기계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먼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라는 문구를 갖고 훈련해봅시다. 첫 번째, 아주 반갑게 밝게 버전입니다. 표정과 말의 색깔이 달라져야 합니다. 톤이 높아지겠고. 얼굴은 화사하게 펴져야 합니다. (시범) 이건 동시다발적으로 함께 나타나는 것인데. 표정이 먼저입니다. 표정이 밝지 않으면 반가운 인사로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건 본능적으로 전달되고 전달받습니다. 상대방은 가식적이라고 느끼겠죠. 자 같이 해보세요. 두 번째, 단호하게 명령조로 하는 버전입니다. 표정부터 굳어지기 쉽죠. 이것을 할 때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단호한 어미처리가 관건입니다. 뱃심으로 굵게 두터운 음성으로 어미를 짧게 합니다. (시범) 세 번째, 아주 정중한 표현입니다. 정말 존경하고 우러러 뵈는 분 앞에서 하는 인사겠죠. 이때의 주의사항은 저음으로 느리게,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해야 하는 건데요. 이 삼박자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시범) 현대인은 말이 빠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더욱더 빠르죠. 느리게 하는 연습도 해봄직 합니다. 약간 느리게 인사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사용해보면 좋습니다. 자. 이렇게 몇 가지 안 되는 버전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 다 상대방에 맞춰주기 위한 나의 노력입니다. 이러한 것이 있어야 상대방과 대화하기가 쉬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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