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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신랑감, 어떻게 선택하나?

2014-10-02 04:00 | 추천 0 | 조회 14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많이 다르지요. 물론 페미니즘을 아주 추앙하는 분들은 “남자와 여자, 무엇이 그렇게 차이가 나겠느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면 살수록 그 수만 년의 오랜 기간 진화를 통해서 남녀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오늘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진 신랑감을 고를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저는 이런 주제로 책을 한번 써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남자들은 자기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려는 욕망이 강하지요. 물론 그것은 사회적인 규제에 의해서 일부일처제로 규율이 되고 있지만, 본능적인 면에서, 생물학적으로 승리하는 남성은 자신의 유전자를 많은 곳에 퍼뜨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 그것을 오해하진 마십시오. 도덕적으로 옳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서 수유를 하고 양육을 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아이를 갖고, 낳는 데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진돗개가 새끼를 낳아서 키우는 것을 보면 한 달이면 분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16~18 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라는 말이 있지요. 아주 성공한 남자들이 본처를 버리고, 아니면 위자료를 주고 헤어진 다음, 아주 젊은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것을 ‘트로피 와이프’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도 ‘트로피 허즈밴드’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출세한 여성이 본 남편을 버리고, 젊은 남자를 구하는 경우, 개중에는 있을 수도 있으나, ‘트로피 허즈밴드’라는 말은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항상 남자들을 구할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오랫동안 자기 자신을 보필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의사 결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딸을 키운다면 딸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구조를 충분하게 설명해 주고, 외모가 출중하거나, 아주 잘생겼거나, 지나치게 똑똑한 사람을 구하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에는 ‘충직함’과 ‘성실함’이란 단어가 배어 있는 남성을 구하는 것이 오랜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입니다. 물론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남성들은 가정을 부양하고 자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게 되지요. 또 이런 사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이렇게 건강하게 지탱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그 헌신과 성실함의 정도는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또 그와 같은 부분에서는 훈련의 결과라기보다는 본인이 물려받은 상당 부분이 유전자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잘생김, 똑똑함, 멋짐, 좋은 에티켓’ 등등이 모두 다 의사 결정에 들어가겠지만 ‘헌신, 책임, 성실’과 같은 단어들에 비중을 크게 두고 배우자를 고른다면 더 나은 선택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 적령기가 되면 집안의 내력을 많이 보려 하지요. 젊은 분들은 많이 반감을 표하기도 하지만, 집안의 내력을 본다는 것을 달리 이야기하면, 타고난 유전자를 검색해 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남성과 여성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여성들이 배우자들을 선택할 때에 외모 같은 부분보다는 좀 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헌신과 성실함에 비중을 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해 두고 싶습니다. ‘헌신, 성실, 책임감’ 이 단어들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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