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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2016-12-29 04:00:00 | 추천 0 | 조회 20

최근에 마음껏 펑펑 울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슬픔을 느끼면 울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 슬픔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생각합니다.

반대로 행복은 긍정적 감정이므로 이 두 감정은 반대라고 생각하여 뇌에서 슬픔을 느낄 때와 행복을 느낄 때에 반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슬픔을 느낄 때와 행복을 느낄 때 같은 곳에서 반응이 나타납니다.

뇌의 시상과 전전두엽에서 반응이 나타나는데, 결론적으로 이 두 가지의 감정은 반대의 감정이 아닙니다.

슬픔이라는 것은 결코 부정적 감정이 아닙니다. 슬픔의 상태는 우울증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슬픔을 느낄 때, 행복을 느낄 때처럼 전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그러다가 우울증이 되면 그 작동이 멈춥니다.

슬픔에 지쳐서 감정 없이 무딘 상태인 가장 안 좋은 우울증 상태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울증에 빠지면 슬픔조차 못 느끼고 아무런 의욕도 없게 됩니다.

래서 슬프면 참지 말고 충분히 울어주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을 느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펑펑 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겁니다.

통계에 의하면 여성은 85%, 남성은 73%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렇게 눈물은 우리를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줍니다.

얼마 전에 눈물 성분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보았습니다.

두 가지의 눈물이 있는데, 한 가지는 슬퍼서 우는 눈물, 다른 한 가지는 억지 눈물이 있습니다.

억지 눈물이란 양파를 썰 때 나오는 그런 눈물을 말합니다.

이 두 가지 눈물의 성분이 다르다는 겁니다.

양파를 썰 때 나오는 눈물에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감정이 북받쳐서 나오는 눈물 속에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프로락틴 호르몬이 다량 검출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눈물로 충분히 배출함으로써 몸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눈물을 충분하게 흘려주는 시간을 가지면 행복지수를 올려주기 때문에 우는 것에 대해서 편안하게 생각하고 한번 우는 시간을 가져봄이 어떨까요?

어떤 학자는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가득한 압력을 풀어주는 것이다."

즉 꽉 찬 압력의 폭발을 막아주기 위해서 눈물을 흘려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펑펑 우는 시간은 나의 감정을 해방시켜주고, 나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한번 슬픈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마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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