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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의 식스팩 첫번째 헌신

2016-03-02 04:00:00 | 추천 0 | 조회 20

사람을 병리적으로 보았던 심리학의 첫 출발과는 달리 최근에는 행복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발달하고 있는 행복학(science of happiness)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입니다.

여기서는 어떤 경험, 환경, 특성, 태도들을 가진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이른바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행복할까요? 행복한 사람들이 가장 특성은 무엇일까요?

전 세계 14,000여 가족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연구원이 25년간에 걸쳐 연구한 내용을 다른 책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가족 만들기> 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행복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여섯 가지로 요약하였습니다.


그 첫째가 가족에 대한 헌신(commitment)입니다.

헌신의 사전적 의미는 ‘서약’ 또는 ‘책임’을 말합니다. 결혼식이란 책임지기로 서약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어른이 하는 것이고 어른이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적 책임, 정서적 책임, 성적책임, 보호의 책임, 영성적 책임을 다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결혼식에는 결혼서약을 독특하게 하기도 합니다.

흔히 머리카락이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습니까? 라는 문구를 비롯해서 본인들 스스로가 서약하는 방식을 선택하기도 하죠.

어떤 목사님은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건강할 때 뿐 아니라 병들 때에도... 살쪘다고 밥 안줄 때에도... 치약을 중간부터 짤 때도... 휴일에 하루 종일 방바닥에 X-ray를 찍을 때도. 세탁물을 아무렇게나 벗어놓을 때도...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 놓을 때에도... 아침에 침 흘리며 자는 모습을 볼 때도... 끝까지 사랑할 것을... 하나님과 모든 분들 앞에 엄숙히 약속합니다.“ 라고 서약을 하게 했답니다. 어찌 되었던 결혼서약서의 핵심은 한마디로 평생 헌신 하겠냐 에 대한 다짐입니다. 또한 결혼이란 자식들에게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서약하는 겁니다.

흔히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상담학적 대답은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고, 사랑을 주어 자녀들로 하여금 건강한 자아존중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은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모델링이 될 뿐 아니라 그런 부모 아래서 자라는 동안 건강한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헌신한다는 뜻은 우선순위를 가족에게 둔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불편하기를 선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불행은 아닙니다.

그런 투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해마다 보험왕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보험왕 K씨.

그는 집에서도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로 통한다고 합니다. 어느 일간지기자가 그 비결을 물었답니다.

"집에 돌아갈 때, 오늘 마지막 고객을 만나러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 앞에서 단골고객을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해 심호흡을 하고 웃는 얼굴을 만들고 난 후에 집에 들어갑니다." 라고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마지막 고객을 만나러 갈 때 활짝 웃으면서 들어가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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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가정 #결혼 #헌신 #부부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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