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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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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복론(U)-U심히 살펴보면 보인다

2016-11-30 04:00:00 | 추천 0 | 조회 16

안녕하십니까? 부부 Fun더하기 이병준입니다.

악기를 배우든 무엇을 배우든, 늘 사부님 앞에 서면 힘들어지고 불편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선생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려고 있는 대상인데도 말입니다.

잘 안 되는 부분을 연습할 때면 사부님이 안 듣기를 바랍니다.

마침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있을 때 용케 잘 넘어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저쪽에서도 반드시 듣고 계시다가 제가 레슨 받을 시각엔 그 부분을 짚어냅니다.

그렇지만 사부님 입장에선 제자가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을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겁니다.

내가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던 그 부분을 정확히 짚을 때 부끄럽기도 하고 주눅이 들기도 하지만 연습하는 단위를 잘게 나누고 하나씩 안내해 주는 대로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잘 안되던 부분이 잘 됩니다.

럴 때 정말 신나고 자신감이 충전되죠. 디테일이 있어야 산다 유심히 살피는 일은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요,

인간관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보면 “세상의 모든 단어 중에 내 이름만큼 달콤하고 소중하게 들리는 단어는 없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라고 말한다.

국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야만 인간관계의 달인이 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상대에 대한 디테일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도, 명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결정 난다고 해도 과언 아닙니다.

디테일이란 결국 얼마나 신경을 썼느냐 이고 그것은 얼마나 이타적인 관점을 가졌냐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이기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결코 디테일에서 강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정확히 봐야 합니다.

얼렁뚱땅 대충대충 넘어갈 것이 아니라 짚을 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연주는 내가 하는 것이지만 그 연주를 듣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곡이라고 무시하지 말라 가끔 연주하기 쉬운 곡도 보게 되는데 쉽다는 개념이 아무렇게 연주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쉬운 곡일수록 표현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사부님이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가 쉽다고 대충 대충 연주한 곡을 사부님이 연주할 땐 뭉클 하는 올라오는 감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음표 하나하나, 그리고 악보에서 일러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오른손가락은 강약을 조절해야 하고 왼손가락으론 떨어주는 것, 즉 비브라토를 해 주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악보를 보고 곡을 익힐 땐 악보를 아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악

보를 보고 대충 익히다 보면 잘 외워지지도 않고 또 연주의 느낌도 잘 안 나게 됩니다.

또한 악보에 의존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곡을 익혔다면 그 다음엔 암보를 해야 합니다.

암보를 해야 곡을 해석할 수 있고 곡을 해석할 줄 알아야 느낌을 표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 유심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연주자가 되는 비결입니다.

넷향기 가족 여러분!

무슨 거창한 일을 하고, 환상적인 이벤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일인데 내가 너무 쉽게 여기는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해 보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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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자기관리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이타성 #심리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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