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를 많이 진행하면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웃음이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 놓는지를 온몸으로 경험했는데 여러분 한국 성인이 80살까지 살았을 경우에 몇%가 암에 걸리는 줄 아세요? 36%가 넘는다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숫자가 암에 노출되어 있는 데 얼마 전에 데이터가 나왔는데 남자는 3명중에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여자는 4명중에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굉장히 경직되어 있고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1년에 3천명 정도의 암환자를 만났고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어떤 사실을 발견했냐면 암이 오기 전 2년 내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거의 예외가 없더라고요. 암에 직접적인 원인 중에 한 가지 밝혀진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예를 들면 술, 담배도 원인이 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 중에 90세까지 장수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암이 직접적으로 올 때 스트레스에 심각하게 노출된 사람들은 거의 예외가 없다는 거예요. 제가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웃게 해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찾은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분들의 스트레스를 없애게 할까? 그것은 웃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합니다. 1970년대 미국에 있는 노먼 커즌스라는 사람이 웃음치료를 자기 삶에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분은 토요일 리뷰의 편집장이었고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병이 왔습니다. 강직성축소염이라는 병이 왔는데 뼈마디가 굳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병원에 갔더니 불치병에 속하고 진통제를 계속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나 우울하고 암담한 상황에서 친구가 한번은 재미있는 비디오를 가지고 온 거예요. 그 비디오를 보고 웃기 시작합니다. 혼자 10분정도 웃었는데 10분 동안 웃고 난 다음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거예요. 이 친구가 '뭘 했지?'라고 생각해봤더니 웃은 거예요. 그래서 다시 비디오를 보면서 10분 동안 웃었는데 2시간동안 통증이 사라지는 거예요. 나중에 저도 연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웃기 시작할 때 우리 몸에 있는 엔켈팔린 같은 통증을 잡는 호르몬들이 분비가 됩니다. 그래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먼 커즌스는 8일 만에 통증이 멈춰지게 됩니다. 그리고 난 다음 비디오를 잔뜩 들고 호텔로 들어가 계속 웃는 거예요. 억지로 웃고 일부러 웃고 소리 내서 웃으면서 1년 만에 완치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노먼 커즌스가 놀라운 얘기를 합니다. '웃음은 스트레스의 방탄조끼와 같다.' 방탄조끼는 총을 맞아도 끄떡없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아무리 공격해 와도 완벽하게 우리 몸을 막아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 웃음을 암환자 분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웃음이 좋은 것은 아는데 어떻게 그분들을 웃게 하느냐 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찾은 방법은 웃음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거였어요. '웃을 일이 있고 즐겁고 행복할 때 웃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웃자. 웃음은 운동이다.'라고 생각을 바꾸는 거였어요. 이걸 가지고 환자분들에게 웃음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웃음은 가급적 크게 웃는 게 좋습니다. 미국에 있는 의학박사가 재미있는 얘기를 합니다. 11.6초가 넘어갈 때 우리 몸이 활성화되고 건강해지고 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 안에서 의도적으로 표정을 밝게 하고 웃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을 펴고 표정을 밝게 하고 소리를 내서 웃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우리 몸속에 있던 엔돌핀 같은 호르몬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이 이완되기 시작하고 호흡이 깊어지기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호르몬들이 감소되기 시작합니다.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가 있습니까? 그것으로부터 내 스트레스를 막기 위한 방탄조끼를 꼭 입으세요. 영국 BBC방송에서 이야기합니다.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번은 거울을 보고 꼭 크게 웃으라는 거예요. 거울보고 크게 웃고 표정을 밝게 하기 시작할 때 여러분 삶속에 행복과 건강이 찾아오기 시작할 겁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한번 더 방탄조끼를 입어 볼겁니다. 여러분 스트레스 있으시죠? 그럴 때 방판조끼가 필요합니다. 웃음은 운동이니까 노먼 커즌스 박사가 웃었던 것처럼 이 시간에 크게 한번 웃어볼 겁니다. 오늘 여러분 삶속에 놀라운 일, 행복한 일이 틀림없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