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넷향기 동영상

넷향기 동영상

창의성 관련인자, 영양인자 2

2013-10-24 04:00 | 추천 0 | 조회 38

창의성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 관련인자, 영양인자만 잘 관리해도 창의성을 크게 증진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길포드 박사가 '확산적 사고능력이 클 때 즉, 수렴적 사고능력보다는 확산적 사고능력을 갖추는 것이 창의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확산적 사고능력의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무엇이 되겠습니까?"라고 질문 드리면 어떤 답을 하시겠습니까. 얼음이 녹으면 물론 물이 됩니다. 그러나 확산적 사고능력으로 본다면 '봄이 옵니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창의력은 지능지수가 높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자들이 발표한 것을 보면 아이큐 120 정도만 되면 누구나 창의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의성은 엉뚱한 생각, 우리 속담에 하루 저녁에 기와집을 지었다 헐었다 몇 번씩 반복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엉뚱한 생각을 자꾸 확대하는 것이 창의성에는 중요합니다. 창의성은 엉뚱한 생각, 튀는 생각으로 얻는 것으로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사실 창의성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된 상태에서 제대로 된 창의성이 나옵니다. 즉, 아무 바탕도 없는 곳에서 창의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 실험, 고민이 쌓였을 때 거기서 어느 순간에 번쩍하는 창의성이 나옵니다. 잘 준비된 지식, 많은 경험과 만남 이런 것들이 창의성 증진에 직결되는 인자입니다. 온고지신, 법고창신 같이 옛날의 지식과 경험을 마음에 담아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의성은 뇌, 머리로부터 나옵니다.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건강한 뇌라고 생각합니다. 뇌는 마음과 직결되는 관계가 있어 마음이 편안하고 마음이 올바르면 뇌의 활동도 건강해집니다. 창의성은 머리로부터의 창의성+마음으로부터의 창의성이 합쳐질 때 제대로 된 창의성이 나옵니다. 그래서 마음이 삐뚤어지고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바람직한 창의성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가르치고 있는 창의성 아카데미에도 명상이라는 과목을 추가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하고 마음이 아픈 것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해결의 고민은 희망적 고민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화학자 케쿨레는 연구를 깊숙이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난로 가에서 졸았는데 꿈속에서 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뱅글뱅글 도는 꿈을 꾸다가 번쩍 눈을 떴습니다. 그 순간에 '아 이거다.' 해서 찾아낸 것이 벤젠 링(케쿨레의 벤젠고리구조론)입니다. 그리고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물이 넘치니까 '아 이거다.'하고 뛰어 나간 것이 유레카(Eureka)라는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할 때는 마음도 통일될 거라고 봅니다. 창의성과 뇌의 신비, 마음의 관계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넷향기 #자기관리 #창의력 #김우식

등록

관련영상

추천하기 스크랩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