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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식과 반골기질이 성공의 지름길 - 삼코

2013-09-11 04:00 | 추천 0 | 조회 8

안녕하세요. 홍하상입니다. 1979년에 설립된 삼코 인터내셔널은 반도체 전자 부품 제조 장치를 만드는 회사이다. 종업원 156명,2012년 매출은 43억엔으로 규모는 비록 작지만 플라즈마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달리는 업체이다. 일반적으로 물건이라는 것은 고체, 액체, 기체 중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닌 것이 바로 플라즈마이다. 플라즈마란 원자핵이 돌면서 날리는 전자의 밸런스가 붕괴되면서 생긴 혼돈 상태를 말하는데 번개나 오로라 등 자연 현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원래 이 회사는 미국 나사(NASA)에 기술을 제공하던 기업이었다. 사장인 쯔지마코토(?理.61)는 1976년 나사 에임스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일본으로 귀국, 가전 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1979년에 박막 형성 장치를 완성했다. 그 후 사업가로 나서 삼코 인터내셔널을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1등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의 철학대로 그는 시장 규모는 작아도 플라스마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다. 지금 현재 플라스마 시장은 작지만,이 분야는 향후 폭발적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처럼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한다면 향후 시장이 커질 경우 이 회사의 규모는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되게 달라질 것이다. 그는 하이테크 벤처기업이 세계 1등이 되려면 사장과 직원의 의식이 우선 반 상식, 반골 기질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특이한 사람이다. 기존의 관행을 따라가서는 영원히 2등, 아니면 2류,아니면 몰락이라는 것이다. 그는 기업의 구성요소를 다섯 개로 쪼개서 본다. 제품, 시간, 인재, 정보력, 자금이 그것이다. 그중에서 그는 정보력과 시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최첨단 정보가 입수되면 최단시간 내에 제품을 생산해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이테크 벤처는 누가 먼저 제품을 만들어내느냐가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제품은 누가 만드는가. 답은 천재급인 한사람이다.천재가 머리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도와주면 된다는 것이다. 그 천재급은 사실 쯔지 마코토사장이다. 그는 외모부터 천재처럼 생겼고,실제로도 천재급이다. 그 자신 삼코인터내셔날의 사장이지만 직책은 연구소장으로 되어있다. 하이테크 제품은 생산설비자체가 크지 않고 장치산업도 아니므로 한사람의 천재만 있으면 되며,그 천재가 결국 곁에서 일하던 후배직원의 또 다른 천재성을 깨운다고 생각한다. 이 회사는 120명의 작은 기업이지만 연구원은 그 절반이 넘고 우수한 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이 회사의 미래 가능성을 믿기 때문이다. 교토에는 삼코 인터내셔널처럼 벤처 기업 정신이 강한 회사들이 많다. 과거 역사적으로 교토에는 수공예품을 만들던 기술자들이 많았고 그들의 정치한 가공 기술이 오랫동안 집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력이 기술 연구소와 대학 등에 인프라로 구축됐고 2차 세계대전 후에는 수많은 하이테크 벤처 기업을 탄생시켰다. 삼코 또한 특이한 경영방식으로 세계를 재패한 중소기업이다. 그들의 경영방침이다. 1. 빚이 왜 있어야 하는가. 빚 없는 기업이 이긴다. 2. 엉뚱한 사람만이 신기술을 개발 한다. 기술1위만이 살아남는다. 고로 나는 엉뚱한 기술자를 좋아한다. 3. 길이 안보이면 사물을 쪼개 보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 4. 시장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라. 시장이 없으면 새로 만들면 된다. 5. 대학은 기술의 보고이다. 그들의 연구를 연결해서 신기술로 승부하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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