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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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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용도가?

2013-01-17 04:00 | 추천 0 | 조회 22

제가 지방에 강의를 갔다 그 지방 특산품을 선물 받게 되었는 데 오가피를 액으로 만든 선물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오가피를 마시면서 효능을 알고 마셔야겠다는 생각에 오가피 박스에 나와 있는 효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효능에 남성의 발기부전에 좋다. 여성의 음부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똑같은 것을 먹는 데 왜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좋을까'라는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음식들을 보게 되었는데 장어 또한 남자는 힘이 세지고 여자는 피부가 고아진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장어를 먹고 여자는 힘이 세지면 안 될까?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똑같은 음식인데 효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한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음식을 많이 관찰해 보니까 대부분 몸에 좋다는 음식들은 남성의 정력과 관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적으로 성문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데 이 문제에 대해서 배우 이대근씨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남자의 넥타이가 뭘 상징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뱀입니다. 마찬가지로 남자는 허리띠도 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허리띠도 뱀을 상징합니다. 왜 남자가 허리띠와 넥타이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정력을 허리에서 한번 묶고 목에서 한번 묶어서 머리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은 이성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이대근씨의 얘기를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와 같이 똑같은 음식이지만 기능을 다르게 하는 것처럼 같은 것이지만 기능을 달리하는 제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음식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줄인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냉장고 문을 열기 전에 발판이 있는데 그 발판이 몸무게를 측정하는 저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저울에 올라가야만 냉장고를 열수 있는 기능이 되고 올라가면 냉장고 문 앞에 내 몸무게가 나타난다면 순간적으로 내 몸무게가 과하다고 생각되면 냉장고를 열어서 음식을 먹지 않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처럼 살을 빼는 것으로 고민했던 사람 중에 일본에 미아모토 시게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살 빼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런데 재미있게 놀면서 살을 뺄 수는 없을까? 그렇다면 체중계하고 게임을 한번 합쳐보자." 그렇게 해서 게임트레이닝 위핏이 탄생했습니다. 요가나 에어로빅을 TV에 연결된 게임을 보면서 따라하는 게임기인데 전 세계에 3천만대가 팔렸다는 사실입니다. 판매가 잘되자 기자가 미아모토에게 물어봤습니다. "미아모토씨 당신은 아이디어가 한순간에 바로 나옵니까?" "물론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떠오르기까지 평소 많은 주제에 대해서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어야 됩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해내지 못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향후 머릿속에 담아두면 어떤 기술이 개발되는 순간 금방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 만들지 못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이디어는 버리지 말고 간직해 두십시오. 어느 시기에 기술이 개발되면 히트상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메모에 적어 놓았던 아이디어들을 포기하지 말고 간직해 두십시오.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께 대박을 안겨드릴 수 있는 멋진 제품으로 바뀔것 입니다." 저는 가끔씩 이 메모들처럼 이상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몸무게를 재러 체중계위에 올라갔는데 발끝으로 서 있으면 몸무게가 덜 나갈까? 아니면 엘리베이터 안에 체중계위에 올라가있으면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갈 때는 체중이 더 나가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중력에 의해서 몸무게가 덜 나갑니다. 그 원리를 이용해서 중력의 원리를 무시하는 게임용 체중계는 만들 수 없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는 전 세계의 25살된 여자들이 동일한 시간에 동시에 체중계 위에 올라간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25살 여성들의 몸무게는 전부 얼마나 될까? 말도 안 된다고요? 그러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신제품,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집에 돌아가시면 아내의 속옷을 잘 살펴보면서 이런 발상들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저건 누가 만들었을까? 가만히 봤더니 손수건 두개를 엮어 놓은 것 같다. 실제로 손수건 두개로 최초에 만들었던 제품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위험한 순간이 다가왔을 때 화재가 났을 때 입을 가려야 하는 데 브래지어 속에 입을 가릴 수 있는 필터를 넣어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두 개를 분리하면 두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시카고 방제연구소장 엘레나 박사가 만든 비상용 마스크 브래지어입니다. 이제 우리도 이러한 생각, 이러한 발상들을 한번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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