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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몫 다하기

2012-10-25 04:00 | 추천 0 | 조회 17

인간관계가 불편하다면 스스로가 제 몫을 다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라 저는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일을 하기 전에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마지막 직장생활은 일본에서 주재원으로 3 년간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 3년 동안 일본에서 일하면서 저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한 일년정도 일본생활을 한 후부터 머리 속에서 짓물이 나고 굉장히 몸이 안좋은 상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는 분들을 많이 원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직장을 그만 두고 책을 쓰고 많은 분들 앞에서 강의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를 생각해보니 그때 왜 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된 원인이 뭘까 곰곰하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그 원인이 바로 나에게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직장이라던지, 아니면 사회에서의 어떤 모임이라던지,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갈등의 원인은 다른 타인에게 있거나, 나에게 있거나, 또는 양쪽에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양쪽에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원인이 바로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느냐면, 바로 어떤 사람의 잘못된 성격이라든지 업무 능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바로 제 자신의 업무능력, 제가 해야할 몫을 제대로 못함으로서 비롯된 스트레스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주재원으로 나갈 때 일본어로 제 의견을 겨우 더듬더듬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의 실력으로는 제 몫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제일 두려웠던 것이 외부에서 전화가 걸려올 때, 물론 일본 현지인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이 자리를 비워서 제가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때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지고, 그러면서 그 사람들을 원망하게 되어, 온통 스트레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역시 조직생활을 하면서, 아니면 가정생활을 하면서 사람들 간의 갈등관계가 많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하면, 첫 번째로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부터 따져보면 굉장히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장, 조직에서는 모든 일들이 협업으로 이뤄집니다. 한 사람이 독립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을 마치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여러명이 서로 협력을 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거죠. 그러한 상황에서 저와 같이 언어가 자유롭지 못하거나 자기 몫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 그 팀 전체, 그 조직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고 결국 목표했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사람관계가 좋거나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것입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이 가장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또는 주부가, 엄마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하거나 또는 자식이 학생인데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할 경우에는 당연히 가족간에서도 굉장히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부 간에 부모자식 간에 어떤 스트레스와 갈등이 있다 하면, 첫 번째 따져봐야 할 것이 내가 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 바로 그 부분을 봐야 하는게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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