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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약화, 그 예방법

2016-01-24 04:00:00 | 추천 0 | 조회 20

여러분, 우리 몸에서 가장 차가운 곳이 어딜까요?

우리가 뜨거우면 손이 어디로 가지요? 귀로 가지요. 귀가 가장 차가운 곳 중의 하나입니다.

귀는 안경을 걸치는 역할도 해주고 또 여성의 경우는 예쁜 귀걸이를 해서 아름다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귀의 근본적인 효능에는 이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지요. 바로 듣는 것입니다.

대개 나이가 65세가 넘게 되면 청력이 떨어지는 것이 전체의 1/3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75세가 넘으면 반수 정도가 청력이 소실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사람 가운데 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전화할 때 “여보세요! 여보세요!”하고 큰 소리를 내고 TV 볼륨을 지나치게 크게 해야 들리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청력이 왜 떨어지고 어떻게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러면 먼저 소리가 어떻게 해서 들리게 되는지 알아야겠지요.

소리는 음파인데 음파가 들어오면 고막에서 진폭을 합니다. 소리를 더 크게 만드는 거지요.

그리고 그 안쪽에 있는 청각세포의 움직임의 신호가 전기 신호로 가면서 뇌에서 소리를 인식하게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여기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듣는데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먼저 고막의 증폭을 막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귀지’지요. 귀지가 너무 많게 되면 꽉 막혀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거지요.

그 다음, 안쪽의 청각 세포에 영향을 주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소음이에요. 지나치게 큰 소리가 청각세포를 망가뜨리는 거지요.

두 번째는 혈액 순환이 잘 안돼서 혈액 공급,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된다는 거지요.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신허(腎虛), 담화(痰火) 두 가지로 봅니다.

신허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것, 노화하는 것, 스테미너가 많이 떨어졌다든지 오랜 병에 걸렸다든지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담화는 지나치게 스트레스가 많아 열을 받는 것 그리고 외부의 지나친 소음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소음이 지나친 공간에 있거나 특히 요즘 MP3, 이어폰 소리 크게 듣는 분 이런 분들이 청력이 소실될 확률이 높다는 거지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도 청력이 떨어질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 외에 질병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예를 들어 중이염을 오래 앓아 듣는 세포가 손상될 수도 있고 유전적인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서 혈액순환이 좋게 해주어야 되겠고, 지나친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MP3, 이어폰의 볼륨을 조금 낮춰 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소음이 크니까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볼륨을 높이는데 그것을 좀 자제해 줄 필요가 있겠지요.

그리고 귀를 사박사박 만져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자극적 운동을 하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귀가 잘 안 들리게 되면 사람들이 “왜 안 들려! 왜 안 들려!” 하면서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데 청각 세포에는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듣는 세포가 있는데 제일 먼저 손상당하는 것이 높은 소리를 듣는 세포에요.

그래서 여성이 높은 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들은 잘 듣지 못하고 남성의 낮은 소리를 잘 듣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연로하신 분들이 잘 듣지 못하면 소리를 빽빽 지르기보다 조금 낮은 소리로 자근자근 이야기 해 주면 어르신들께서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듣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우리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건강한 귀를 통해서 남의 이야기도 잘 듣는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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