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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2018-10-15 04:00:00 | 추천 1 | 조회 2056

안녕하세요, 헬스 넷향기 회원 여러분, 백세건강 연구소 수석 연구원 현디나 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꼭꼭 씹어 먹어라'라는 가르침을 받았는데요,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작 활동은 음식물을 잘 씹고 부수어서 위나 장의 소화 활동을 돕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목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저작 활동은 뇌 건강을 지켜주는데, 치아와 뇌에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을 연결하는 강력한 신경 네트워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씹는 행위'는 운동 피질 즉 대뇌반구에서 중심구 앞쪽에 있는 신피질 영역으로 수의적 근육운동을 통제하고 크게 자극합니다.

예를 들어 껌을 씹었을 때 뇌로 가는 혈류가 어떻게 변화 하는지를 살펴본 실험에서 뇌의 혈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씹는 행위를 통해 뇌의 혈류가 늘어나면 뇌는 점점 더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잘 씹기만 해도 뇌는 활성화되고 치매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씹을수록 뇌력이 커진다 라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서 133명의 실험참여자 중 한 팀은 껌을 씹는 상태에서, 또 한 팀은 껌을 안 씹은 상태에서, 마지막 한 팀은 스트레스를 주는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 각각 기억력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후 참가자들의 심박동수와 타액 내 코르티졸 레벨 등 각종 신체상태를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팀이 집중력도 높았고 심박 수랑 코르티졸 레벨도 모두 높았습니다. 

그들은 난해한 문제를 접할수록 반응속도도 더 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껌을 씹은 팀이 기분도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세인트로렌스대의 심리학 연구팀에서도 껌을 씹는 행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159명의 학생에게 난해한 퍼즐도 주고 무작위적인 숫자를 하나하나 읽고는 거꾸로 다시 모두 기억해내라는 등의 기억력테스트도 진행습니다.  

159명 중 반은 껌을 씹으면서 테스트를 받았으며, 나머지 반은 껌을 씹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팀의 성적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껌에 함유된 당분은 테스트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고, 이번 연구결과로 껌을 씹는 것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껌의 효과는 매우 짧았습니다. 

비교해본 결과 껌을 씹은 팀의 성적은 최초 20분간만 월등히 좋았으며 그 후로는 껌을 안 씹은 팀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평소 식사를 할때도 항상 30번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야 뇌력을 향상시킬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음식물을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지나야 뇌의 힘이 향상될까요? 

뇌의 영양원은 포도당인데 이것이 뇌에 보급되면 뇌의 기억력을 높이는 FGF(선유아세포 증식인자)라는 것이 증가합니다. 

이 FGF가 가장 왕성하게 증가하는 것이 식후 2시간 후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에 맞춰 공부를 하면 효율을 올릴 수 있겠지요. 식사를 거르면 당연히 FGF의 증가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식사를 거르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씹는것과 뇌의 건강은 이렇게 밀접하기 때문에 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꼭 씹는 저작 활동을 습관화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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