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성이 좋아서 먹는 것은 잘 먹습니다. 

맛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물을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나이가 80이 넘어서 어떻게 음식이 맛있어?’

맛있습니다. 

맛있는 방법이 무언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으려면 물도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물을 입안에 넣고 씹어보세요.

모든 음식은 우리가 얼마만큼 씹느냐에 따라 맛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씹는것은 왜 중요할까요?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우리 몸속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나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 속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 효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침’입니다. 

침에서 나오는 효소는 우리 몸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항상 음식을 먹을 때는 내 침과 음식이 어떻게 섞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씹는 것입니다.

제가 건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을 100번 씹기를 시작했습니다.

밥도 작은 숫가락을 입에 넣고 씹는 것을 속으로 샘을 합니다.

꼭 100번을 씹고 넘깁니다.

음식들이 침과 섞이지 않으면 내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던지 100번을 씹습니다.

고기라고 해서 오래 씹고, 죽이라고 해서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똑같이 100번 씹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래 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 속에 음식이 가득 차면 절대 오래 씹을 수가 없습니다. 

적은 양을 입에 넣고 씹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다른 사람들 보다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기 시작해서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시간은 보통 20여분 정도가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젊었을 때는 20분을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10~15분이면 식사시간이 끝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배부르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최소 20분이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100번을 씹다보면 20분이란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포만감이 저절로 생기는 시간입니다.

그 상태로는 절대 과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의하자면 ‘먹기=씹기’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많이 씹어야 건강에 좋습니다. 

‘소화가 안된다?’, ‘소화제를 먹어야 한다?’ 이런 건 절대 없습니다.

모든 음식은 침과 섞여 들어가면 다른 약은 필요 없습니다.

처음에 습관을 들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게 연습과 습관을 들였더니 소화 안 되는 음식이 없고, 100번을 씹다보니 맛 없는 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어야 맛있고, 고기 아닌 것이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먹던지 100번을 씹으면 다 맛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꼭꼭 씹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