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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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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행복론

2020-12-16 05:00:00 | 추천 0 | 조회 1791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습니다.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논어에 유여자여소인(唯女子與小人) '여자와 소인에게 있어서 위난양야(爲難養也) 함께하기가 쉽지가 않다, 여자와 소인은 근지즉불손(近之則不孫)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원지즉원(遠之則怨) 멀리하면 원망을 한다.'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들으시면서 여성비하가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에 공자가 살았던 시대에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21세기 환경에서 이해를 한다면 여자라기보다도 사람들 자체가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을 하고 비난을 하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항상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내용들입니다.

가까이하게 되면 간섭부터 시작해서 예의가 없어지는 부분들이 있고 멀리하면 사람들이 고독해집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같이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공자는 득견유항자(得見有恒者) 사가의(斯可矣)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득견유항자(得見有恒者)는 항상 마음이 변치 않는 사람만 볼 수 있어도 너무 기쁘겠다.

어떤 제자가 공자께 물어봤습니다.

"성인을 만나보신 적이 있습니까? 현자는 만나보신 적이 있습니까?"

공자님이 답변을 하시면서 "성인을 만나본적도 현자를 만나본적도 없고 항상 마음이 변치않는 사람만 만나봤어도 내가 옷을 벗고 춤을 추겠다."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신 내용이 득견유항자(得見有恒者) 사가의(斯可矣)라고 합니다.


북극에는 호저라는 고슴도치 과의 동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호저는 북극이 굉장히 추우니까 고슴도치들끼리 가까이 껴안는 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슴도치들은 가시가 달려있지 않습니까?

서로 따가워서 껴안을 수가 없어서 바로 물러섭니다.

그런데 너무 물러서면 추우니까 체온을 유지하기위해 다시 가까이 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거기에서 하나의 지혜가 나오는 거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가시로 찌르는 것도 피하면서 서로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합니다.

인간한테도 호저, 고슴도치의 관계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논어내용 중에서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구이경지(久而敬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음식점 상호로 쓰기도 하던데 굉장히 좋은 상호라고 생각을 합니다.

'구이경지(久而敬之)'는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람들을 공경하겠습니다.' 하는 뜻입니다.

쉽지가 않죠? 

그렇지만 우리가 호저라는 고슴도치의 적절한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와 함께 구이경지(久而敬之) 오랫동안 마음이 변하지 않고 공경하려는 자세를 가지려고 함께 노력하면 사회가 우리 개인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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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마음에 닿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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