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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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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찾아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까?

2020-09-14 05:30:00 | 추천 0 | 조회 1802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입니다. 

여러분 넷향기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강점을 찾아서 어떻게 미래에 대비해 나가는지 그 과정의 핵심을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월드컵 지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아직도 아마 히딩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히딩크는 우리나라에게 세계 4강을 선물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큰일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뭐냐 하면 리더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좋은 메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누가 이끄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얘기를 가르쳐 준 것이죠. 

여러분 히딩크 리더십에서 가장 큰 특징은 뭐겠습니까? 새로운 선수를 발굴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히딩크 만나기 전에 알고 있었던 많은 훌륭한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스타들로도 월드컵을 치를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딩크는 새로운 선수를 11명 축구선수 중에서 거의 8명에 해당되는 새로운 얼굴들을 등용 시켰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박지성이 그렇고 이영표가 그렇습니다. 

설기현은 물론이고 이을용, 모든 선수들이  히딩크때에 등장했던 새로운 스타들입니다. 

선수가 발굴됐다는 거죠. 

초점은 히딩크가 무엇을 보고 발굴을 했겠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잠재력입니다. 

그래서 왼발, 오른발 다 쓸 수 있는 사람. 어떤 위치에 갖다 놓아도 경쟁할 수 있는 사람, 잠재력을 중시했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그 선수의 강점입니다. 

이 순간 우리 팀을 결성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의 강점이 돋보일 수 있는 스타, 강점이 돋보일 수 있는 선수, 유명세가 아니라 그 강점을 지니고 있던 선수를 찾았던 겁니다. 

그게 바로 이 세상이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게임의 원칙입니다. 

강점과 잠재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히딩크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의 잠재력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거죠. 

사실 저도 학창시절에 운동선수를 했었습니다. 저는 탁구선수였습니다. 

제가 코치 만나기 전에는 운동을 꽤 열심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코치의 철학은 ‘애들은 패면 된다.’라는 간단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화면 보시기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턱이 좀 나온 것 같지 않습니까? 그때 맞아서 나온 턱입니다. 

매일 맞았습니다. 

그런데 아마 제가 많이 맞은 이유는 코치가 원하는 데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나의 강점을 찾길 원했습니다. 저는 아주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였거든요. 

그런데 우리 코치는 저에게 많은 면에서 완벽을 요구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동을 하면 저는 굉장히 지쳤습니다. 

나는 수비력이 뛰어나고 감각이 뛰어나고 대신 체력이 약했습니다. 

코치가 원하는 똑같은 모습. 체력 좋고 수비 좋고 공격 좋고 모든 것을 잘하라고 요구하는 나는 서서히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강점이 아니라 맞는 것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저는 서서히 도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을 하지 않고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TV보다가 운동선수가 이기면 눈물을 흘립니다. 

왜 흘리는가 하니 ‘쟤들은 도대체 얼마나 맞았을까?’ 하고 눈물을 흘리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야 될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들의 약점을 어떻게든 극복해서 승부하는 것보다는 우리들의 강점, 우리들이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핵심 요인, 그것을 잡고 나가는 것. 아마 그것에 우리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경쟁력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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