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더십 '공감지수, 마인드'

인터뷰의 여황 바바라 월터스(Barbara Walters, 1931~ )

- 미국 TV 저널리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 40년 동안 전 세계 뉴스메이커들을 인터뷰

  야세르 아라파트, 메나헴 베긴, 조지 부시 대통령 부자, 지미 카터, 피델 카스트로, 모나카 르윈스키 등

- 상대방의 속내를 끌어내는 저력발휘

'늘 최초란 수식어로 초특급 저널리스트 자리를 지켜 온 성공 요인은?'

특히나 생존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언론계에서 바바라 월터스에게만 신은 레드카펫을 깔아놓고 대령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녀의 비결은 누구와 어디서든 만나든 솔직함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바라 월터스의 성공하는 소통 비결?

'내 인생의 오디션' 이라는 회고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 욕구의 뿌리는 언니에 대한 감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지체장애아 언니는 내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여기서 패키지란 인생의 영광 뿐 아니라 고난 역경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녀가 만일 정신 지체아로 평생을 책임지고 돌보아 주어야 할 언니를 통해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코 경청하고 소통하는 인터뷰어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용히 들어주고 상대의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를 관찰해 회부에서 스며나오게 하는 소통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역경지수, 공감지수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아픔을 모르는 사람은, 아픔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와 소통하는데 서툴 수 밖에 없습니다.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라는 사람에게 배고픈 사람은 가슴이 아플 수 있습니다.

 

- 상대와 소통을 원한다면 공감지수를 높여라

- 당신의 이야기가 아닌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노력하라

- 공감의 교집합지대를 발견하도록 노력하라

- 상대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라, 열마디 말보다 크고 따뜻한 공감이 느껴질 것이다

바바라 월터스는 다음으로 '상대의 이익에 호소'하라고 말합니다.

상대에게 제안할 때 상대의 직접적 이익이 담긴 구체적 조언이 효과적이다.

당신이 만약 인터뷰하기 어려운 유명인사, 이슈메이커를 섭외해야 한다면?

"나는 내가 왜 그를 만나려 하고, 왜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는지가 아니라, 그들이 왜 나와 인터뷰해야 하는지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컨데 닉슨 대통령의 보좌관 헬레만에게는 "인터뷰가 대통령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대통령의 통치 철학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뿐이며 그렇게 대통령을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소통은 당신을 세일즈 하는 일입니다. 3류 세일즈맨은 상품을 파느라 구차한 보따리 장수가 되지요.

하지만 1등 세일즈맨은 상품이 아닌, 상대에게 어떤 이익을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제안을 할 때 절대로 당신이 왜 그것을 원하는가를 열거하지 마십시오. 그것 보다는 내가 왜 원하는가가 아닌, 상대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이익이 되는 가를 조언하라

마지막, 벤치마킹 포인트

순서는 마지막이지만 결코 중요성에서는 밀리지 않으니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조직내 생존 비법이라는 점에서 첫째, 둘째 벤치마킹 포인트 보다 더 현실적이고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We-우리, 정신으로 살라!' 입니다.

앞서 나가는 사람이 조직에서 왕따 당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 여자, 지방출신, 조직 왕따 취급

1975년 기자로 쿠바를 방문 했을 당시 피델 카스트로(쿠바 대표 지도자)가 기자단 앞에 나타나 바바라를 찾아 "돈데 에스타 바바라?(바바라는 어디 있는가?)"라고 물었다.

바바라는 단독 인터뷰를 위해 뛰어 나가지 않고 자리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우리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각하께서 우리와 기자회견을 해주길 기다리며 우리 모두 며칠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뛰어난 사람이 조직에서 소외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공을 내세우고자 하는 공명심이 원인으로 알려짐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아닌 'We-우리'를 내세운다면 당신의 재능과 매력을 한결 빛날 것이다.

바바라 월터스에게 배우는 소통 리더십

첫째, 상대의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 공감의 교집합 지대를 발견하라

둘째, 구걸하기보다 조언하라

셋째, 나보다 우리를 앞세우라

바바라 월터스 못지 않은 뭉클한 소통의 달인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