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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한 부모유형

2019-09-23 05:00:00 | 추천 3 | 조회 2910

오늘 나눌 부모 유형은 유약한 부모유형입니다

여기서 유약하다는 것은 엄마가 어디가 아프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오냐오냐하면서 해준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채워준다는 것이죠.

이런 과보호적인 과제공적인 부모의 유형은 생각보다 자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게 사랑이고 이것이 정말 긍정적이고 칭찬위주의 교육이 아니겠느냐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밝고 자신감있고 매력적으로 자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당히 본인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해주지 못하고 또 즉각즉각의 만족만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자란다는 점에서 문제가 상당히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을 바랄까요, 

아니면 어떤 경우에는 무섭게 선을 그어주는 것을 바랄까요?

그러면 보통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은 다 해주는 것을 바라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답은 아이들도 부모가 권위를 가지고 본인의 한계에 금을 그어주기를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이 세상을 살다보면 교우관계 학교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감정이 많이 힘들때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단호하게 안정감을 제공해 주는 것을 꼭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충동적으로 만족되어 자랄 경우에는 어른이 되어서도 생활이 별로 바뀌지 않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재미있는 것, 나를 자극할 수 있는 것, 충동적인 것, 그냥 많이 먹고, 많이 놀고.

이런 것들을 추구하게 되고 끈질기게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간의 목표를 갖고 성과를 이루는 그런 생산적인 일을 잘 다가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학의 충동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에 열등감과 우월감을 같이 가는 것은 부모님이 나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채워줬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은 있지만 또 주변에서는 이런 이기적이고 충동적이고 유아적인 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징계하지 않는 아이, 사회에서 징계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항상 이들도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성숙함과 안정성을 바라면서 뭔가 아쉬워하고 항상 불안해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유약한 부모다, 과도하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다 생각이 들면 이제라도 권위를 가지고 아이에게 단호하게 그러나 모질지 않게 잔인하지 않게, 정중하게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또 단기간의 목표가 아닌 장기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해 가는 건 어떨까요, 끈기와 인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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