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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인 부모 유형

2019-09-16 05:00:00 | 추천 1 | 조회 3159

강압적인 부모를 쉽게 얘기하면 잔소리가 많은 부모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부모유형에 어떤 부모유형이 제일 많나?' 관심을 갖고 보면 한국의 부모는 역시 강압적인 부모, 잔소리와 참견이 많다고 하는 부모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강압적이라는 것, 잔소리라는 것은 어디에서 올까요?

사실 많은 강압적인 부모들이 내 자식이 더 잘되기 위해서, 우리아이는 내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대십니다만 사실 솔직하게 우리문제를 인정하면 불안이지요. 나의 불안입니다.

저 아이가 저것을 조금 못해도 나의 불안은 아주 크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런데 잔소리가 많은 분들이 '백해무익(百害無益)이다.'라고 얘기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 이유는 잔소리를 많이 하면 좋은 소리를 듣고 아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맨 처음에는 권위를 가진 엄마나 아빠의 잔소리니까 들으려고 노력하고 들어주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아주 큰 문제입니다.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경우에 아이들은 100% 잔소리 다음에 오는 행동은 반항입니다.

그런데 그 반항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순응, 소극적인 반항, 적극적인 반항이죠.

순응은 그야말로 자기주도성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심각하죠.

'엄마가 아빠가 얘기하는 잔소리에 나는 그냥 나를 포기하고 바보가 되겠다.' 라는 메시지입니다.

두 번째 반항은 적극적인 반항입니다.

같이 화를 내고 집을 나가고 가출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많은 경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한 두번 시도해보다 나중에 용돈이 준다거나 맞는다거나 이런 본인의 손해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게 됩니다.

세 번째 가장 많은 부분이 소극적인 반항입니다.

이것이 아버지, 어머니들이 속상해하시는 부분인데 아이들이 무능력해지고 공상이 많아지고 붕 뜨게 됩니다. "00해"라고 얘기하면 "알았어"라고 대답만하고 하지 않는 것이죠.

자기공부나 해야 할 일도 결국에는 소극적인 반항에 의해서 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잔소리, 강압적인 부모유형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너무나 잘 키우고 싶었지만 과한잔소리와 참견으로 인해서 아이의 주도성이나 아이의 능력을 발전시킬 기회를 다 앗아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필요한건 정말 본인을 믿고 옆에 있어주는 안정감을 주는 부모이지 계속해서 불안감을 주는 부모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아이에게나 본인에게나 내가 해야 하는 하지 말아야하는 리스트가 아닌 할수 있는 리스트를 정해서 현실성 있는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성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나 토를 달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고 참견을 하는 것이 정말 상대를 위한 마음 같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내안에 있는 불안임을 깨닫고 그 불안요소에 대해서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아야 됩니다. 그것은 내 문제인 거죠.

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내 스트레스를 어딘가에는 풀고 싶기 때문에 대상이 아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또한 부모로서 스스로를 컨트롤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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