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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2019-08-14 06:00:00 | 추천 0 | 조회 2711

오늘은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로 오늘 말씀을 열고 싶습니다.

지난 주간 고척교회 김 춘희 권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이북에서 홀로 내려온 권사님은 정부 생계 보호자로 한 달에 38만원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고아들이 많은 전쟁 후라 고아원에 들어가서 고아들을 자기 자녀처럼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틈틈이 식당이나 공사장에 나가 일하며 돈을 모으고 또 모아서 모두 주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니까 외롭지 않아요.>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나누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죽을 때 단칸방 세 1500만원을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시신까지 모두 드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소박한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을 울렸습니다. 

성대한 장례가 치루어졌습니다.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요즈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Wellbeing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윌빙(Wellbeing)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 단어가 더 생겼습니다. 

웰빙도 중요하지만 웰다잉(Welldying)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한 단어가 더 생겼습니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고, 잘 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를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웰에이징(Wellaging)이라 말입니다. 

웰에이징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윌빙(Wellbeing) 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죽은 것을 월다잉(Welldying)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월에이징(Wellaging) 이라고 합니다.


농사는 금년에 실패하면 내년에 잘 지으면 됩니다. 

대학은 금년에 떨어졌으면 재수하고 내년에 잘 들어가면 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쳤으면 다음 올림픽에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단 한번입니다. 유일회입니다. 한번 실패하면 끝입니다. 

두 번 다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할 수 있을까요?


1. 일을 즐겨야 합니다.

웰빙은 결국은 일을 잘 하는 것입니다. 

일을 잘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10시간 춤을 출 수는 없어도 20시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 등 4가지 연령이 있습니다.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자연 연령은 많은 데 건강연령이 아주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면 항상 젊게 살 수 있습니다.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의 비결은 일에 대한 열정입니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23%는 70-80세 사람에 의하여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6%는 80대 인물에 의하여 성취되었습니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인물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습니다.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이 넘어서였습니다.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습니다. 

칸트는 57세에 <순수이성비판>을 발표하였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습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도 고희의 나이 70을 넘어서 불후의 명곡 작곡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을 즐기는 사람은 자연 나이가 소용이 없습니다.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의 비결은 일에 대한 열정입니다.


2. 성장을 즐겨야 합니다. 

늙어서 죽지 말고 낡아서 죽어야 합니다. 

나이가 많아져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다하고 물러나야 합니다. 

늙음이 낡음이 아닙니다. 계속 성장하여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은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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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 Well-aging, Well-dying + Well-birth.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사람답게 잘 태어나고, 잘 살고, 잘 나이 먹고, 잘 죽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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