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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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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꼰대 건강이야기] 잠의 건강학(3) - 수면의 기능

2021-01-14 | 추천 0 | 조회 1116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1. 신체회복

서파수면(solw-wave sleep)은 수면 단계 중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상태다. 

이 과정을 통해 뇌를 토함해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회복한다. 

또한 자는 동안에 인체에 들어온 나쁜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그래서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2. 에너지 보존

9시간의 수면시간 동안 120kcal가 소모된다고 알려진다. 

또한 잠자는 동안에는 골격근이 이완됨에 따라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신체 에너지를 보존하게 된다. 

잘 자고 일어난 후 곧바로 실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수면 동안 충분한 에너지를 보존했기 때문이다.

 

3. 호르몬 분비 및 세포 성숙

잠잘 때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뇌간에 위치한 송과체에서 생성되는 수면조절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은 활성산소의 중화, 해독, 암세포에 대항하는 항종양 작용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멜라토닌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면역세포를 만드는 타뮬린과 인체 저항력을 높여주는 인터류킨 분비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오후11시부터 오전3시까지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의 긴장이 풀어져 면역세포 중 하나일 헬퍼T세포와 NK세포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성장호르몬은 수면에 들어간 지 약 90분 후 렘수면일 때, 일반적으로 밤 10시~새벽2시 사이에 많이 분비된다.

유아동과 청소년에게 성장호르몬은 뼈와 근육등 발육에 도움을 주고 성인에게는 신진대사나 피부의 회복 기능,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4. 기억 저장

여러가지 실험 결과를 보면 렘수면 상태는 기억을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으로 구분해 저장한다. 

뇌는 렘수면 중에 각 영역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낮에 습득한 정보를 뇌 속 깊숙한 저장 장치에 옮겨 놓는다.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을 취해야 뇌 겉면에 정당돼 있던 정보가 측두엽안의 해마로 옮겨진다. 

해마로 보내진 정보는 7~15일 정도 기억되고, 이 기억은 매일 밤 렘수면 때마다 되새김돼 1개월~1년, 심지어 그 이상 기억된다.

 

5. 그 외 비만 방지

부족한 수면은 허기를 느끼게 만드는 그렐린이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를 유발해, 기름진 음식을 자꾸 먹고 싶게 만든다.

연구에 의하면 수면시간을 4시간으로 줄였을 때 2틀후 혈중 크렐린호르몬의 농도가 30% 증가,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호르몬이 1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은 낮 동안 축적된 피로를 회복함은 물론,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저장시키는 기능, 창조적인 사고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오랜 기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건강을 해질 뿐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 뇌 기능 회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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