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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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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꼰대 건강이야기] 숙면의 기술(17) - 스마트폰을 멀리

2020-12-03 | 추천 0 | 조회 2292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 야간에 스마트폰 청색광 막아도 불면증 못 막아요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스마트폰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은 낮 시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야간에는 신체기능에 영향을 미칠 만큼 밝다.

수면의 측면에서 본다면,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상황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뒤로 밀리게 하고 충분한 질과 양의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된다.

야간에 눈을 통해 밝은 빛이 뇌로 전달되면 뇌의 송과체에서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일주기 리듬이 뒤로 밀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빛의 영향은 빛의 세기가 밝기가 밝고, 파란색 파장의 빛의 경우에 그 영향이 크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의 문제가 지적되면서 최근에는 일몰 시간 이후에는 저절로 파란색 파장의 빛을 줄이는 기능을 가진 앱이 개발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수년 전부터는 스마트폰 제조사도 파란색 빛을 차단하는 기능을 스마트폰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야간에는 약한 빛이라도 생체리듬을 뒤로 밀리게 하고 불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침실에 들어가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불면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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