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건강
[나꼰대 건강이야기] - 動(움직임) 결핍(13) 걷기의 종류
2021-03-30 | 추천 0 | 조회 28098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걷기의 종류
걷기는 어떻게 걷든지 간에 걷는 방법은 모두 동일하다.
다만 걷기의 숙련 정도에 따라 팔의 위치와 발을 놓는 위치가 속도에 맞게 변할 뿐이다.
걷기의 종류는 속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완보 (천천히 걷기)
걷기의 첫 단계로서 기초연습단계이다.
주로 환자나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운동 강도는 20~40% 이며 분속 50~60m의 속도로 시간당 3~3.5km를 이동하며, 분당 2.0kcal
이내의 에너지가 소요된다.
2. 산보 (산책 걷기)
일상생활에서 보통 속도로 걷는 방법으로 운동 강도는 40~60%, 분당 60~70m 이내로 시간당 3.5~4km를 이동하며 분당 3.0kcal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3. 속보 (빠르게 걷기)
팔을 앞뒤로 자연스럽고 활기차게 움직인다.
운동 강도는 50~70%이고 분당 80~90m의 속도로 시간당 5~5.5km를 이동하며, 분당 3.5kcal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속보를 하면 심폐 기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이 튼튼해진다.
4. 급보 (급하게 걷기)
운동 강도는 60% 이상이고 분속 100~110m의 속도로 시간당 6~7km를 이동하며 분당 4.5kcal 정도 에너지가 소비된다.
유산소성 운동능력의 향상을 극대화하여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걷기 방법이다.
5. 강보 (힘차게 걷기)
일반인들이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걷기 방법으로 운동 강도는 70% 이상이고, 분속 120~130m의 속도로 시간당 7~8km로 이동하며 분당 7.5kcal의 에너지가 소비되어 운동 효과가 매우 높다.
6. 경보 (경기 걷기)
시간당 15km 이상을 걷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높아서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등에 상해를 입을 수 있고, 기술적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걷기 방법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